[TV리포트=김은정 기자] 정성호가 '안방 히어로'의 자부심을 드러냈다.
4일 오후 방송된 MBC '심야괴담회'에는 방송인 정성호가 스페셜 괴스트로 함께했다.
정성호는 지난 출연 당시 실감나는 이야기 전달로 '의정부 사패산 터널' 괴담으로 1위를 차지했던 괴담의 달인.
"여기 출연 후 '안방 히어로'가 됐다"고 밝힌 정성호는 "저희 아이들에게는 '심야괴담회'가 최고의 프로그램이다. 우리집에서는 시청률 100%를 찍는다"고 자랑해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심야괴담회'에서는 가장 가깝고 익숙한 곳에, 자신도 모르게 숨겨져 있던 공포 '집안의 비밀' 편이 공개됐다.
허안나의 '문틈의 빨간 눈'부터 정성호의 '할아버지의 약속' 그리고 김숙의 '망자의 길'까지 다채로운 괴담이 쏟아졌다.
특히 정성호는 김숙의 이야기가 끝난 후 "너무 새로운 괴담이었다. 태어나 처음 들었다"면서 감탄했다.
결국 김숙이 어둑시니의 촛불 35개를 받으며 우승했다.
김은정 기자 ekim@tvreport.co.kr / 사진=방송화면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