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방송 캡처
‘복면가왕’ 메밀꽃의 정체는 김태술이었다.
14일 오후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곰발바닥에 도전하는 복면 가수 8인의 노래가 전파를 탔다.
이날 1라운드 두 번째는 메밀꽃과 동백꽃의 무대로 꾸며졌다. 두 사람은 브라운 아이즈의 ‘가지마 가지마’를 선곡했다.
동백꽃의 편하고 감미로운 음색과 메밀꽃의 순수한 목소리가 다른 매력을 자랑했다.
대결 결과 15 대 6으로 동백꽃이 승리해 2R에 진출했다. 메밀꽃은 솔로곡 적재 ‘나랑 같이 걸을래’를 부르며 복면을 벗었고 前 프로 농구 선수 김태술이었다.
MBC 방송 캡처
대한민국 천재 포인트가드 김태술은 ‘복면가왕’ 나와서 꼭 김성주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타 프로그램에서 방송을 같이하고 있다. 김성주 씨가 출연자분들한테 평등하게 질문을 던져주시는데 저한테 관심을 더 가져주셨으면..
질문도 좀 더 하고 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다. 관심이 많아 보이진 않았다”라고 말했다.
MBC 예능 중 탐내고 있는 게 많다는 김태술은 “혼자 살고 있기 때문에 ‘나혼산’에 출연하게 된다면, 아이템도 많다.
부동산이나 다른 분야도 관심이 많다. 집 앞에 가는 부동산이 있고 실제 제 자리가 있다.
심심하면 사장님과 식사도 하며 놀다 집에 들어간다. ‘구해줘 홈즈’도 잘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라며 야망을 드러냈다.
시작된 농구 시즌에 은퇴 후 첫 시즌을 맞은 소감으로 그는 “매년 시즌 안에 있는 제 모습을 보다 TV로 시청하는 모습이 낯설긴 하지만 농구 잘하고 멋진 후배들이 굉장히 많다.
관심도 가져주시고 후배들은 좋은 플레이로 보답해주길 바란다”라고 애정을 보였다.
한편 MBC ‘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5분에 만나볼 수 있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