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셰프' 다둥이 아빠 정성호, 게스트 출격...애슐랭 벳지 주인공은 누구(종합)
- 작성일2023/09/26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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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셰프' 다둥이 아빠 정성호, 게스트 출격...애슐랭 벳지 주인공은 누구(종합)
채널A '도전! 애슐랭 아이셰프'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정성호의 선택은 짜장뇨키였다.
25일 밤 9시 30분 방송된 채널A '도전! 애슐랭 아이셰프'에서는 정성호의 등장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다둥이 아빠 정성호가 깜짝 손님으로 등장했다. 정성호는 "저는 0세, 9세, 10세, 11세, 13세 아이를 둔 정성호다"고 소개했다.
김성주는 "우리나라 인구소멸 위기에 큰일 하신 분이다"고 했다. 그러면서 "애들 밥해 먹이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닐 것 같다"고 했다.
정성호는 "정말 이런 프로그램이 있을 줄 몰랐다"며 "평균 나이 5.5세 아이들이 라비올리를 만들다니 놀랍다"고 했다.
그러면서 "저에게 있어서 5.5세란 친구 귀 깨물고 놀 나이다"며 "그런데 그런 아이들이 요리를 하다니 믿을 수 없다"고 했다.
이에 김성주는 "아이들이 요리 신동이라서 그런게 아니다"며 "보조 셰프 군단 덕분이다"고 하며 최현석, 조셉, 이원일, 정지선을 언급했다.
이후 아이셰프들이 등장해 출연자들을 미소짓게 했다. 특히 만 4세 최연소 아이 셰프는 염소탕, 국밥에 생양파는 물론 천엽, 산낙지, 삭힌 홍어까지 먹을 줄 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렇게 아이셰프 소개가 끝난 가운데 정성호는 조셉을 보더니 "나 근데 궁금한게 보조가 외국인이냐"고 물으며 드라마 '파스타' 이선균 흉내를 냈다.
그러면서 아이랑 외국인이 소통이 되냐고 물었다. 이에 조셉은 "한국어 수준이 비슷해서 소통이 된다"며 "제 한국어 실력이 4세처럼 있어서"라고 말했다.
아이셰프들 역시 조셉과의 소통이 문제 없다고 말했다.
이후 조셉과 최현석의 대결이 시작됐다. 제한 시간은 15분이며 보조 셰프가 준비한 재료로 아이셰프 입맛에 맞는 요리를 만들어야 했다.
이후 아이셰프 4인이 평가를 하는데 동점일 경우 게스트 평가로 승자가 선택된다.
대결의 주제는 바로 '처음 만난 고기'였다. 김성주는 아이셰프들에게 고기를 좋아하냐고 물었고 4명 모두 고기는 가리지 않고 좋아한다고 전했다.
최현석이 준비한 요리는 마라 크림을 이용한 한우 등심 스테이크였다. 김성주는 "매운 마라 소스를 아이들이 먹을 수 있겠냐"고 우려했고 최현석은 "달콤한 크림과 매운 마라의 조화다"고 자신했다.
조셉 역시 한우 등심을 이용했다며 "딸기고추장 고기김밥이다"고 말했다. 딸기 고추장이라는 말에 모두 생소해 하자 조셉은 "아이들이 밥을 잘 먹지 않아서 이런 요리를 개발했다"고 했다.
두 사람은 치열한 대결을 펼쳤다. 이가운데 두 셰프 모두 다리가 길어서 아이셰프 기준에 맞게 만든 조리대가 불편해 무릎을 꿇고 요리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요리가 완성됐고 시식을 앞둔 가운데 김성주는 최현석 팀 아이셰프에게 최현석 셰프의 요리하는 모습이 어땠냐고 물었다.
아이셰프는 너무 멋있었다고 했다. 김성주는 또 "아쉬운 점은 없었냐"며 "이런건 고쳐야 한다 뭐 이런거 없었냐"고 물었다.
그러자 아이셰프는 입을 모아 최현석이 소금 뿌리는 모습을 지적하며 소금이 눈에 자꾸 튄다고 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조셉 팀의 아이셰프들은 조셉이 요리하는 모습이 완벽했다고 극찬했다. 대결 결과 최현석이 3, 조셉이 2로 최현석의 마라 크림 한우 등심 스테이크가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후 아이셰프 요리 대결이 시작됐고 다양한 요리 주제와 아이셰프들의 '우당탕탕' 요리 과정과 함께 다양한 요리가 완성됐다. 대결결과 정성호의 선택은 2대 애슐랭의 주인공은 짜장 뇨키 조운 아이셰프의 차지로 돌아갔다.